좋아하는 브랜드 하나를 떠올려보세요.
그 브랜드를 좋아하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나요?
한 문장으로 딱 집어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브랜딩이란 고유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이미지와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이며
브랜드가 대표하는 가치, 철학, 목표를 전달하는
일련의 전략적 활동의 영역 그리 등
모든 영역이 브랜딩의 일부이기 때문이죠.
2023년, 학생복지스토어라는 직관적인 이름에서쇼핑몰에서
‘에브리유니즈'라는 이름으로 변경한 것은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브랜드가 되고자하는 시작점이었습니다.
2024년 1월부터 디자인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비주얼 브랜딩의
현재까지 진행상황과 그 과정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Part1
우리는 누구인가
Vision
청년들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
Mission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할인, 맞춤 콘텐츠, 대외활동 등
학생이니까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혜택과 경험을 만나보세요.
스토어 그 이상의 공간, 에브리유니즈
Part2
비주얼 브랜딩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이며 확정안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2가지 방향을 공유드릴 예정이며,
7월 중으로 1가지 방향을 선정하여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마지막에 의견을 보내주실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끝까지 보시고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세요.
Concept1
다채롭고 유연한 라인
다채롭고 유연한 라인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고등학생, 대학생을 상징합니다.
또, 요소간의 연결되는 아이덴티티는
에브리유니즈를 통한 다양한 경험들이 연결되어
고유한 나 자신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Logotype
로고타입은 방향이 결정되면 다듬어나가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며,
전체적인 분위기만 참고 부탁드립니다.
진행중인 방향
가독성이 좋고 친근한 인상을 주는 소문자를 사용
다채롭고 유연한 라인의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디테일
진행중인 방향
가독성이 좋고 친근한 인상을 주는 소문자를 사용
다채롭고 유연한 라인의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디테일
Part3
진행과정
프로젝트를 3개월 정도 진행했을 때 가장 크게 고민했던 부분이
브랜딩에 관한 중간 과정을 내부에 어떠한 방식으로 공유해야 좋을까? 였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시안을 이미지로만 공유했을 때,
공감이 되지 않을 수도 ㅇ
현재까지의 과정을 기록하여
STEP 01
다른 곳은 어떻게 하고 있나?
국내 커머스 12개, 그 외 많이 쓰이는 서비스 8개를 선정하여
로고, 키컬러, 서브컬러, 타이틀 폰트, 본문 폰트, 아이콘, 일러스트를
비주얼 브랜딩 관점에서 분석하였습니다.
STEP 02
각자 머릿 속에 있는 이미지들을 모아보자
버벌 브랜딩을 통해 정리된 키워드들과 각자 머릿속에 그리는 '에브리유니즈'에 해당하는 이미지들을 모으고,
이미지들 중 같은 키워드에 해당하는 것에서 대표 이미지를 선정하여 최종 무드보드를 만들었습니다.
또 에브리유니즈가 사람이라면 어떤 성격과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상상해보며
STEP 03
정석은 아니지만 잘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보자
비주얼 브랜딩 작업을 할 때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큰 개념인 컨셉을 잡고
그 컨셉을 표현할 수 있는 컬러, 폰트, 아이콘, 그래픽 스타일 등 요소들을 선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하지만, 전체를 보아야 하는 브랜딩 작업을 많이 경험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브랜드 컨셉을 이야기하면 막막하게 느껴질 것 같았죠.
그래서, 거꾸로 가는 법을 택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무드보드를 기준으로 현재 디자이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작업인
컬러 선정, 폰트, 아이콘스타일 등 눈에 보이는 뾰족한 결과물들을 먼저 선정해보는 것이죠.
컨셉이 정해지면 다시 이 과정을 거쳐야하겠지만
이 과정을 통해 컨셉을 떠올릴 수 있는 물꼬를 트고, 비주얼 브랜딩에서 어떤 요소들이 정의되어야 하는지
요소 선정 시 어떠한 것들이 고려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STEP 04
선택과 집중, 다시 시작
비주얼 브랜딩 작업을 할 때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큰 개념인 컨셉을 잡고
그 컨셉을 표현할 수 있는 컬러, 폰트, 아이콘, 그래픽 스타일 등 요소들을 선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하지만, 전체를 보아야 하는 브랜딩 작업을 많이 경험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브랜드 컨셉을 이야기하면 막막하게 느껴질 것 같았죠.
그래서, 거꾸로 가는 법을 택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무드보드를 기준으로 현재 디자이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작업인
컬러 선정, 폰트, 아이콘스타일 등 눈에 보이는 뾰족한 결과물들을 먼저 선정해보는 것이죠.
컨셉이 정해지면 다시 이 과정을 거쳐야하겠지만
이 과정을 통해 컨셉을 떠올릴 수 있는 물꼬를 트고, 비주얼 브랜딩에서 어떤 요소들이 정의되어야 하는지
요소 선정 시 어떠한 것들이 고려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Epilogue